토마스 아퀴나스 성인께서 오시어 감실 앞에서 절한 다음 기도하십니다. “예수님, 찬미받으소서.” 하고는 앉으시며 저(모린)에게 말씀하십니다.
“자매님도 알다시피 지금은 위험한 시대이고 미래에 대해 여러 가지 추측들이 나돌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신뢰 속에서가 아니라 두려움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지금은 가정을 하나되신 성심께 봉헌해야 할 때이며, 거룩한 사랑의 불꽃에 개인을 봉헌해야 할 때입니다. 이 봉헌은 그들의 마음과 집 입구에 양의 피를 바르는 것과 같아서, 악마가 그 피 묻은 마음과 집을 피해 갈 것입니다.
역대기 하 7:16 : “내가 이제 이 집을 선택하여 성별하고 이곳에 내 이름을 영원히 있게 하겠다. 내 눈과 내 마음이 언제나 이곳에 있을 것이다.”
탈출기 12:7,13 : “그리고 그 피는 받아서, 짐승을 먹을 집의 두 문설주와 상인방에 발라라. 너희가 있는 집에 발린 피는 너희를 위한 표지가 될 것이다. 내가 이집트를 칠 때, 그 피를 보고 너희만은 거르고 지나가겠다. 그러면 어떤 재앙도 너희를 멸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하나되신 성심께 가정을 봉헌할 때의 지침
1. 가족을 한데 모은다.
2. 위의 성 토마스 아퀴나스 성인의 메시지와 두 성경 귀절을 읽는다.
3. 아래의 세 가지 봉헌 기도를 바친다.
4. ‘하나되신 성심’의 상본과 ‘거룩한 사랑의 피신처이신 마리아’ 상본을 모신다.
복되신 어머니께서 거룩한 사랑의 피난처 모습으로 여기 계시며 말씀하십니다.
“왕이시며 창조주이신 예수님께 찬미. 오늘 여기에 모이라는 나의 부름에 응답해 주어서 고맙다.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태아들을 위해 지금 나와 함께 기도하자. 다시 한번 나는 사람들이 내 아들의 재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너희와 함께 있다. 개개인의 마음이 준비됐다면, 모든 백성과 모든 민족도 준비될 것이다.”
“나는 너희를 거룩한 사랑 안에서 그리고 거룩한 사랑을 통하여 준비시키고 있다. 그러나 사탄은 너희를 제일 먼저 두려움과 혼란으로 몰아넣는다. 하느님께로부터 숨을 곳은 아무데도 없다. 그러나 너희가 현 순간을 거룩한 사랑 안에서 살고 있다면 너희는 준비가 된 것이다. 이렇게 해야만 너희는 영원하신 아버지의 신성하신 뜻의 빛 안에 사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너희에게 필요한 궁극적인 준비인 것이다.”
“너희 나라와 모든 민족들의 미래는 태아들을 어떻게 대우하느냐에 달려 있다. 하느님께서는 한 발 뒤로 물러나 자비의 사랑으로 지켜보고 계신다. 묵주는 낙태와 다른 모든 죄악에 대적하는 무기다. 부디 묵주를 사용하여라. 너희는 죽어가는 귀중한 작은 생명에 대한 사랑과 연민을 마음에 품고 낙태종식을 위해 기도하여라.”
“단지 기도와 희생 그리고 거룩한 사랑 안에서 사는 것만이 너희가 할 수 있는 일이며 지금 해야 할 일이다. 두려움과 공포, 세속적인 준비는 다 사탄으로부터 오는 것이다. 내가 만약 다른 이들을 위해 먹을 음식을 비축하라고 너희를 선택했다면, 너희는 그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나는 누구에게도 자기 자신을 위해 세속적인 음식을 비축하라고 말한 적이 없다. 거룩한 사랑은 다른 이들을 먼저 도와주고 자기 자신은 맨 뒷전에 두는 삶이다.”
“가상이 아닌 진리에 초점을 두어라. 진리는 성경 말씀이며 내 아들의 교회가 받은 신앙의 유산이다. 모든 성사를 이용해서 너희 자신을 무장하여라. 현 순간이 주는 은총을 믿어라. 그리고 거룩한 사랑 안에서의 삶을 통해 이 은총을 발견하여라.”
예수님께서 오셔서 복되신 어머니와 함께 성심을 드러내고 계십니다. 복되신 어머니께서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아, 지금 이 순간은 거룩한 사랑을 통해서 너희가 회심할 때다. 이 길을 통해서만 너희를 내 아들에게로 이끌 수 있으며, 너희도 신성한 뜻을 통해 현 순간 새 예루살렘에서 살 수 있게 된다.”
하나된 성심의 축복을 주셨습니다.
복되신 어머니께서 거룩한 사랑의 피난처 모습으로 여기 계시며 말씀하십니다.
“찬미 예수님! 내 딸아, 오늘날 많은 이들이 내가 사람들을 회심시키기 위해 겁을 주러 온다고 잘못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나는 모든 민족과 모든 백성을 거룩한 사랑 안에서 일치시키기 위해 온다. 이것을 널리 알려라. 오직 이 길을 통해서만 세상이 창조주와 화해할 수 있다. 각 영혼은 세상에 영향을 미치며,매 순간 선과 악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한다. 하느님께는 대충이라는 것이 없다. 너희가 진심으로 거룩함을 선택했을 때 하느님께서는 그것을 거절하시지 않을 것이다.”
“사탄이 요즘 많은 걱정거리와 혼란과 자기 만족을 통해 너희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는 것을 깨달아라. 거룩한 사랑 안에서 사는 것을 선택하면 할수록 너희는 더욱 더 거룩해져서 거의 모든 것이 거룩하게 될 것이다. 기도와 희생의 힘은 너희가 그것을 바칠 때 너희 마음 속에 있는 사랑의 크기만큼 강력하다.”
“세계 평화를 위한 나의 처방은 언뜻 보기엔 아주 단순하지만 사실 아주 어렵다. 왜냐하면 이 처방은 세속적인 가치관과의 충돌로부터 멀어지게 하며, 매 순간 너희의 선택을 확실하게 만든다. 항상 그랬듯이 오늘도 어머니의 사랑으로 너희를 강복한다.”
그분께서는 거룩한 사랑의 피난처의 모습으로 다시 오십니다.
“찬미 예수님. 나의 딸아, 앞으로 다가올 어려운 시기에 대한 모든 것을 너에게 숨김없이 말해 주었고, 너의 육체적인 안녕을 위한 비밀 계획 같은 것은 없다. 내가 내린 처방은 현 순간의 거룩한 사랑이다. 네가 이것을 가지고 있다면 너는 모든 것을 가진 것이며, 준비가 된 것이다. 그러니 어떤 특정한 사건이 일어날 날짜와 시간은 더 이상 너에게 의미가 없다. 너를 축복한다.”
복되신 어머니께서 거룩한 사랑의 피난처 모습으로 여기 계시며 말씀하십니다.
“이곳에 와 주어서 고맙다. 예수님께 찬미 드리자. 내 딸아, 우리의 하나 된 성심의 승리의 기쁨을 너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너를 초대한다. 현 순간 거룩한 사랑에 내맡기는 것이 너의 뜻을 하느님의 신성한 뜻에 순응시키는 것이 되고, 악에 대한 우리의 승리를 앞당기는 것이다.”
“사랑과 단순함 안에 있는 새 예루살렘은 얼마나 아름다울까! 자연계 안에서 미래의 일을 대비하려 노력하는 이들은 얼마나 어리석은지 모른다! ‘남은 신자’들의 수가 이미 헤아려지고 확실해졌다. 선택받은 이들 중 어떤 이들은 아직 회심하지 않았지만, 그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천상은 이미 알고 있다. 너희가 거룩한 사랑으로 살지 않는 한 내 아들이 영광 안에 다시 오시는 개선의 재림을 준비하지 못할 것이다. 너희 마음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너희도 준비되어 있지 않은 것이다. 자기 자신만 믿는 이들은 반드시 죽을 것이다.”
“영원하신 아버지 이외에는 그 어느 누구도 예수님께서 어느 날 언제 오실지 알지 못한다. 세속적인 준비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아라. 현순간을 놓치게 된다.”
“내 성심은 너희에게 중대한 피난처이자 요새다. 내 은총에 의지하여라. 너희가 고치고 있는 내 석고상의 망토가 깨져서 완전하지 못하듯이 나를 신뢰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내 보호의 망토도 완전하지 못하다.”
“나는 너희를 순수한 성화의 빛인 예수 성심의 불꽃으로 이끌기 위해 왔다. 이것이 바로 신성한 사랑과 신성한 자비의 불꽃이다. 영혼들이 이 불꽃에 내맡기기를 간절히 바란다!”
“너희를 축복한다.”
“성경에 ‘두려워 하지 말고 믿기만 하여라’(루카8:50, 마르코5:36) 고 기록되어 있다. 탐욕과 이기적인 자기 사랑은 자기 자신을 파멸로 이끈다. 사람이 온 세상을 다 얻는다 해도 자기 영혼을 잃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너희가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단 한 가지를 말해 주겠다. 그것은 너희 마음 속에 거룩한 사랑을 갖는 것이다. 다른 것은 모두 피상적이며 지나갈 따름이다.”
“너희가 각자 독립해서 살 수 없는 때가 다가오고 있다. 무엇이든 서로 의존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거룩한 사랑을 마음에 깊이 담고 모든 것을 주위 사람들과 나누어야 할 것이다. 모든 행동이 거룩한 사랑에서 우러나오게 해야 한다. 세상이 너희 구원인 양 너무 얽매여 살지 말고, 거룩한 사랑에 매달려라. 그러면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과 나누는 모든 것이 너희에게 영원한 기쁨을 가져다 줄 것이다.”
“너희는 내게로 오도록 이미 기록되어 있는 그 날로부터 도망치거나 피할 수 없다. 나는 너희를 알고 있고 찾을 수 있다. 나는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며, 너희를 사랑한다. 그러니 나를 두려워 하지 말아라. 나는 너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또 언제 필요한지 안다. 본능에 의존할 생각하지 말고 은총에 의존하고 기대어라. 나는 내 남은 신자들을 강화시키고 있다. 그들은 이미 선택되었다.”
“신성한 사랑과 신성한 자비로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털어놓는다. 나를 믿거라.”
먼저 예수님의 상처입은 발이 보이고, 그 다음에 그 분의 온 모습이 보입니다.
“너의 주님이며 구원자인 내가 여기 있다. 나는 네가 내 백성들에게 그들이 자기 자신을 위해 창조된 것이 아니라 성삼위 하느님께 영광과 찬미를 드리고 서로 섬기기 위해 창조되었음을 상기시키기 바라며 이곳에 왔다. 내 작은 아이야, 모든 이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이것 뿐이다. 그러니 세상에서 축적한 재산도 자기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다른 이들과 나누기 위한 것이 되어야 한다.”
“성경에 기록된 대로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얻을 것’(마태 16: 25)이라는 사실을 깨달아라. 모든 이는 영원히 살도록 창조되었다. 너희는 이 지상의 귀양살이를 어떤 노력이나 준비로도 연장할 수 없다.”
“너희는 구원과 거룩함, 성화에 모든 노력을 쏟아라. 너희 마음 안에 두려움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여라. 너희가 내맡길 때, 내 어머니의 성심은 평화와 깊은 거룩함, 성화에 이를 수 있는 모든 기회를 제공하신다.”
예수님께서 축복하시고 떠나셨습니다.
예수님과 복되신 어머니께서 성심을 드러내고 오셨습니다. 복되신 어머니께서 말씀하십니다. “찬미 예수님. 오늘 이곳에는 가지각색의 청원이 많이 있구나. 그러나 거룩한 사랑의 선교사업을 마음 속으로 반대하는 이들을 위해 나와 함께 기도하도록 너희를 초대한다.”
“사랑하는 자녀들아, 새 천년기가 임박하자 많은 이들이 해답을 찾으려 애쓰거나 미래에 일어날 일을 알고 있는 듯 말하고 있다. 그러나 성경에도 기록되어 있듯이, 어느 누구도 완전하게 예언할 수 없다는 것을 너희가 깨닫기 바라며, 나아가 현 순간에 담긴 거룩한 사랑의 진리를 발견하기 바란다. 미래를 걱정하는 동안 너희는 현 순간의 은총을 잃어버린다.”
“여기까지만 너희에게 밝혀준다. 아주 거대한 고통의 그림자가 이 나라를 지나가겠지만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 이유는 너희의 기도와 희생, 그리고 가난한 나라를 돕는 너희 나라의 자비로운 행위 때문이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근래에 너희 나라는 해악의 잠재력을 깨닫지 못하고 신뢰할 수 없는 나라들에 기술과 지식을 이전해 주었다. 너희는 신뢰할 수 없는 국가를 신뢰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도와 희생으로 새로이 무장하라고 다시한번 너희에게 청한다. 세상에는 아직도 하느님과 화해하지 않은 교활한 영혼이 많이 있다.”
“사랑하는 자녀들아, 나는 자유의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너희가 깨닫도록 돕기 위해 왔다. 너희는 세상에서 사탄을 따를 수도 있고 내 티 없는 성심의 피난처를 통해 나와 일치하는 길을 선택할 수도 있다. 사탄은 너희를 거짓과 혼돈의 길로 부르지만 나는 너희를 기쁨과 평화, 사랑의 길로 부른다. 하나를 선택하려면 다른 하나는 반드시 포기해야 한다. 거룩한 사랑 안에서 살면서 동시에 죄 안에서도 살 수는 없다. 나를 따라 내 아들의 성심으로 들어가기 위해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는 너희 자신이 가장 잘 안다.”
“사랑하는 자녀들아, 이곳에 나의 현존이 있다고 꼭 믿어야만 구원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구원에 다다르려면 반드시 거룩한 사랑 안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여라. 하느님을 만유 위에 사랑하고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인 거룩한 사랑은 복음으로서, 반박할 여지가 없을 뿐더러 너희가 식별해야 할 대상도 아니다. 그러므로 나는 거룩한 사랑을 통해서 들어가는 성화의 길로 너희를 초대한다. 그러나 강요하지는 않는다. 나는 너희가 결심하기를 기다린다. 너희가 마음을 열고 나에게 오면 나는 너희를 끌어안을 것이다. 사랑하는 자녀들아, 나는 너희를 언제나 그리고 항상 사랑한다.”
하나된 성심의 축복이 주어졌습니다.
* 코린토 전서 13:9-10 :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합니다. 그러나 온전한 것이 오면 부분적인 것은 없어집니다.”
“거룩한 사랑의 메시지의 중점은 나의 재림을 기다리면서 너희가 현 순간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것이다. 즉 두려움에 떨면서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거룩한 사랑 안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려는 것이다. 그것은 새 예루살렘과 천국 그 자체를 미리 맛보는 것이다.”
“근심 걱정은 사탄에게서 비롯된다. 사탄은 너희의 평화를 파괴하고 너희를 혼란에 빠뜨린다. 나는 평화다. 너희에게 평화를 주기 위해 이곳으로 내 어머니를 보내고 있다. 너희가 걱정을 하거나 미래를 위해 무언가 준비한다고 해서 목숨을 연장할 수는 없다. 너희가 심판 받을 시간은 이미 정해져 있다. 그러나 너희가 거룩한 사랑의 삶을 산다면 너희 영혼을 구할 수도 있고, 천상에서의 기쁨을 늘릴 수도 있다.”
“미래를 알려고 시간을 헛되이 낭비하지 말아라. 현 순간에 머물러라. 여기에 너희의 구원이 있다. 나는 어머니를 통하여 너희에게 천국으로 가는 열쇠를 주었다. 이 열쇠를 지금 당장 사용하는 것은 너희 손에 달렸다. 그렇게 하면 너희는 앞으로 닥칠 어떤 일에 대해서도 준비가 될 것이다.”
복되신 어머니께서 아기 예수님을 안고 계십니다. 복되신 어머니께서는 분홍색 드레스에 보라색 망토를 입고 계시고, 아기 예수님은 하얀 색 옷을 입으셨습니다. 복되신 어머니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아들 예수의 찬미를 위해 왔노라. 내 딸아, 너에게 알려주는 사실들을 사람들에게 미리 경고하기 위해 그동안 너를 준비시켜 왔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이 하느님이나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가는 상관없이 자기 이익만을 중요시 한다. 생명보다는 죽음을 쉽게 택하고, 사랑의 길보다는 증오의 길을 택하고 있다. 사람의 자유의지를 존중하시는 하느님께서는 나를 이 세상에 보내어 회심하라고 사람들을 타이르게 하신다. 거룩한 사랑의 메시지를 가지고 이렇게 오는 것이 너희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이며, 하늘은 이 기회에 많은 사람이 구원의 길을 찾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
“내가 이렇게 말하는 바로 오늘, 우주적 이변이 시작되었다. 이변이 어떻게 진전될 것인지 확정되었는데, 어떤 별자리들은 예측할 수 없는 행로를 밟기 시작했다. 사람들의 마음에 악이 넘치기 때문에 하느님께서 이런 일들을 허락하시는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벌을 내리기 원치 않으시지만, 사람들이 스스로 하는 일을 강제로 막아 훼방하지도 않으신다.”
“인간이 세상사 결정에 쓴 자유는 정의의 심판을 받아 천체의 충돌을 초래하게 될 것이고, 지구는 궤도를 벗어날 것이다. 그리고 3일 동안 자연의 모든 법이 중지될 것이며, 지구는 캄캄한 어둠 속에 내동댕이쳐질 것인데, 그때 이 세상과 인간의 마음 속에는 짙은 어둠이 내려앉을 것이다. 착한 사람들은 나의 티 없이 깨끗한 성심의 피난처에서 보호를 받을 것이고, 준비 없는 죽음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파멸의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얼마나 무섭고 애통한 일이 될 것인가! 어떤 사람들은 공포로 죽게 되고, 다른 사람들은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될 것이다. 바로 그때, 내 티 없이 깨끗한 성심의 불꽃에 자신을 봉헌한 사람들은 나의 보호를 받을 것이다. 그 사람들은 어두움 속에서 밝게 빛나는 빛이 될 것이다.”
“이 3일 동안에는 그 어느 나라도 피신처가 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나에게 자신을 봉헌한 사람들은 나의 성심 안에서 피난처를 찾게 될 것이다. 너희에게 겁을 주려는 것이 아니라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을 보여주려고 온 것이다. 그 길은 이 어머니의 성심이다. 나는 내 자녀를 피신시키고 정의의 노여움을 가라앉히며, 신앙을 보호해 줄 준비를 잘 갖추고 있다. 이것을 널리 알려라.”
“내 딸아, 언제나 그랬듯이 내 아들 예수님을 찬미하며 이곳에 왔다. 나의 메신저야, 내가 내 아들의 재림을 대비해 세상을 준비시키고자 왔다는 것을 모든 이에게 전하기 바란다. 천상과 지상은 하나가 되어야 한다. 그분이 오실 때 이 둘은 일치되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영혼들은 하느님과 화해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내 아들이 정의로운 심판자로 오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 분의 두번째 강림이 있기 전의 시간은 과연 귀중하다. 너무나도 많은 이들이 도무지 귀담아 들으려 하지 않는다. 오늘 나는 ‘악을 멀리하고 선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거룩한 사랑을 선택하는 사람들의 수도 늘어나고 징벌의 강도가 줄어든다는 것을 너희에게 알려준다. 내가 거룩한 사랑을 이런 문맥 안에서 말하는 것은 거룩한 사랑이 너희의 회심이기 때문이다.”
“시간과 공간과 돈에 대해서 두려워하지 마라. 이 모든 것과 더 많은 것들이 너희에게 이득이 되는 쪽으로 바뀔 것이다. 내게 봉헌된 영혼들의 군대는 이 마지막 시대에 더욱 강해지고 더욱 크게 자라고 있다. 이것은 붉은 용과 싸우는 나의 마지막 전투를 준비하기 위한 것이다. 거룩한 사랑에 온전히 내맡겨라. 나의 승리는 ‘예’ 라고 하는 너희의 응답에 달려 있다. 너희를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