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1월28일-아퀴나스 성인 축일

토마스 아퀴나스 성인께서 오시어 말씀하십니다.  “찬미 예수님. 하느님의 성심이신 여섯번째 심방에 대해 알아보기로 합시다. 이 심방에서는 하느님의 성심이 영혼 안에서 살아 활동하십니다. 그렇게 되면 그 영혼은 하느님의 뜻이 현존하시는 살아 있는 감실로 변합니다. 이러한 영혼은 교만의 유혹을 극복하여, 교만으로부터 오는 조급함, 탐욕, 분노, 방탕으로부터 해방되기 때문에 언제나 평화롭습니다.”

“이러한 영혼은 매 순간 매 숨결마다 하느님의 성심 안에서 존재합니다. 그는 오로지 하느님만을 즐겁게 해드리고자 하며, 하느님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이웃을 기쁘게 해줍니다.”

“이렇게 되기 위하여 노력하십시오. 이룰 수 있습니다.” (토마스 아퀴나스 성인)

2004년9월27일

성 토마스 아퀴나스 성인께서 오셨습니다.  “찬미 예수님. 저는 다음과 같은  진리를 여러분에게 깨우쳐주기 위해 파견됐습니다.”

“영혼이 하나되신 성심의 심방으로 더 깊이 이끌려 들어갈수록, 더욱 이 사랑을 닮게 됩니다. 드디어 그 영혼은 가장 깊은 심방에서 거룩하고 신성한 사랑 자체로 변하기에 그의 마음 안에는 하느님 나라가 건설됩니다.”

“그래서 그 영혼은 하느님의 신성한 뜻으로 변화되어, 그의 마음 안에는 생각과 말과 행위 중에 어느 하나도 거룩한 사랑에 어긋나는 것이 없습니다. 이러한 영혼은 내 어머니의 티 없으신 사랑의 불꽃이 타오르는 연옥으로 들어가 자신의 잘못과 실패들을 깨닫고, 그들의 실재를 받아들이지 않음으로써 자신을 정화시켰습니다. 말하자면, 그는 하느님의 것이 아닌 것과 거룩한 사랑이 아닌 것 전부를 마음속에서 끊어버린 것입니다.”

“신성한 사랑으로 변화된 이러한 영혼은 거룩한 사랑에서 비롯되지 않은 어떤 생각이나 말이나 행위라도 즉시 알아차리고 성공적으로 이를 끊어버렸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신성한 사랑의 도구일 뿐만이 아니라, 하느님의 신성한 뜻으로 변형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 마리아의 하나되신 성심의 심방을 통과하는 여정 중에 모든 이들이 추구해야 할 목표입니다.” (토마스 아퀴나스 성인)

2004년9월25일

토마스 아퀴나스 성인께서 이곳에 오시어 말씀하십니다. “찬미 예수님.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이 말씀을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되신 성심의 각 심방은 영원하신 어버지의 신성한 뜻에 감싸여 있습니다. 영혼이 이 성심의 심방에 더 깊이 잠길수록, 자신을 위한 아버지의 뜻을 더 잘 깨닫게 됩니다. 하느님의 뜻과의 일치인 다섯번째 심방에 이르면, 그 영혼은 비로소 하느님의 뜻 자체가 됩니다. 이 일치는 영혼을 아버지의 뜻과 완전히 합일하게 만들어 줍니다. 하느님 아버지의 성심이신 여섯번째 방으로 들어가는 것은 인간의 마음속에 아버지의 성심이 군림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영혼이 하나되신 성심의 심방으로 더 깊이 들어갈수록 인간적인 결점과 죄에 의해 뒷걸음질 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여섯번째 심방에 도달하는 영혼들은 거의 그곳을 떠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섯번째 심방에 도달하는 영혼의 수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토마스 아퀴나스 성인)

2003년4월4일

저 모린은 천사들을 거느리고 있는 한 광채를 보았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빛 속에서 나오셔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사람이 된 너희의 예수다. 이 빛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성심(그분의 신성한 뜻)이다. 이 빛은 하늘의 가장 높은 천국으로부터 지상에 이르기 까지 하나된 우리 성심의 모든 심방들을 통해 비추신다”.

“하나된 성심과 그 안에 있는 심방들은 오직 이 빛을 통해서만 존재한다. 영원하신 아버지의 성심인 이 빛의 원천에는 여섯번째 심방이 있다. 이 심방의 권능은 다른 모든 심방들로 퍼져나간다. 그런 후 세상에 이르러 죄인들을 티 없으신 내 어머니의 성심인 거룩한 사랑으로 이끌어 들이신다.”

“여섯번째 심방의 빛은 장차 하나된 우리 성심의 승리가 임할 때에 사람의 자유의지와 신성한 뜻 사이에 조화를 이룰 것이다.” (예수님)

2003년4월3일

성 토마스 아퀴나스 성인께서 오시어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 찬미. 예수님의 성체 성심께 찬미. 하느님 아버지의 성심은 당신의 신성한 뜻과 하나입니다. 신성한 뜻은 예수 성심, 그리고 티 없으신 마리아의 성심과 일치합니다. 그러므로 영원하신 성부의 성심은 하나되신 성심의 다섯 심방 전체를 감싸 안고 있습니다. 더구나 신성한 자비뿐 아니라 거룩하고 신성한 사랑도 성부의 뜻임을 여러분은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뜻은 티 없으신 마리아의 성심인 첫번째 심방 밖에 있는 영혼들에게까지도 미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성경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이끄시지 않으시면 아무도 나에게로 올 수 없다.’”

“좀 더 이해해야 할 것이 있다면, 성령께서도 역시 하느님의 성심과 그분의 신성한 뜻과 하나가 되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께서도 역시 하나된 성심의 모든 심방들을 감싸고 계십니다. 성령께서는 하느님의 뜻에 따라서 그분의 은사를 나누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여섯번째 심방은 지상 전체를 통틀어 극소수의 영혼만이 도달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는 하느님의 뜻과 일치일 뿐만 아니라, 그 안에 잠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뜻이 다른 모든 심방들을 보호 육성하시고 영혼을 첫번째 심방으로도 이끌어 들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여섯번째 심방의 본질인 신성한 뜻은 언제나 존재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성부의 목표는 모든 영혼들을 가장 높은 천국으로 이끌어 들이는 것입니다.” (토마스 아퀴나스 성인)

2003년4월2일

“내 아버지의 뜻인 여섯번째 심방이 다른 모든 심방들을 감싸고는 있지만, 이곳에 다다르려면 다른 모든 심방들을 거쳐야만 한다. 왜냐하면 여섯번째 심방은 가장 높은 천국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너희가 그 속에 수용되지 않고는 어떻게 그곳을 통과할 수 있겠느냐? 거룩한 사랑인 첫번째 심방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도 영혼은 어느 정도 내 아버지의 뜻을 통과하여야만 한다. 왜냐하면 모든 심방으로 가기 위해 거쳐가야하는 거룩한 사랑도 다른 심방들처럼 신성한 뜻이기 때문이다.”

“맨 처음 내 아버지의 뜻은 영혼의 죄악과 의지를 걸러내고 영혼이 하느님의 뜻에 매달리도록 도와주는 ‘체’의 역할을 해주신다. 이어지는 각 심방에서 영혼의 자기 의지는 점점 더 그 ‘체’에 의해 걸러지는 대신 신성한 뜻이 그 영혼을 점점 더 채우게 된다. 이승이나 저승에서 가장 높은 천국인 여섯번째 심방에 도달하는 영혼들은 신성한 뜻으로 불타올라 더 이상 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 안에서 존재하게 된다.”

“너는 가장 높은 천국의 개념에 대한 설명을 내게 청하고 있지만, 나는 인간의 언어로는 이를 설명할 수 없다. 그것은 어떠한 개념이나 장소가 아니며 오히려 체험에 가깝다. 어떤 특정한 사람들이 이에 가까운 경험을 할 수는 있으나, 대부분은 결코 이 경지에 이르지 못한다.” (예수님/2003년4월2일)

2003년4월2일

“찬미 예수님. 저는 마가렛 메리 알라꼭입니다. 저는 가능한 한 쉽게 여섯번째 심방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왔습니다. “

“여섯번째 심방은 신성한 뜻인 하느님 성심의 포옹입니다. 영혼은 하나되신 성심의 심방들 속으로 깊숙이 들어갈수록 성부의 성심께서 안아주심을 더 강하게 느끼게 됩니다. 그렇기에 첫번째 심방으로 들어갈 때 영혼은 이미 성부의 포옹이 시작되는 것을 느끼고, 이어지는 각 심방에서 이 포옹을 더욱 강하게 느끼게 됩니다. 영원하신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각 영혼을 가장 높은 천국으로 이끌고자 노력하십니다.” (마가렛 메리 알라콕 성녀)

2003년4월2일

토마스 아퀴나스 성인께서 오셨습니다. “찬미 예수님. 하느님의 신성한 뜻은 첫번째 심방 밖에서도 역사하고 계심을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영혼을 정화로 인도하는 것은 그분의 뜻이며, 바로 거룩한 사랑의 심방이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신성한 뜻은 항구불변하며, 언제나 영혼을 가장 높은 천국인 여섯번째 심방으로 이끌어들입니다. 한 심방에서 그 다음 심방으로 영혼을 옮겨주는 것은 하느님의 신성한 뜻에 대한 영혼의 응답, 즉 하느님의 뜻에 순응할 때까지 항상 완덕을 더 깊이 추구하고 하느님의 뜻과 하나 되고자 하는 그의 응답에 달려 있습니다.” (토마스 아퀴나스 성인)

2003년4월1일

“나는 여섯번째 심방을 너희에게 설명해주기 위해 왔다. 이곳은 영원하신 성부의 성심이며, 하나된 우리 성심의 다른 모든 심방들을 품고 있다. 이 심방은 하느님께서 약속하신 사랑의 새 계약이다. 이 여섯번째 심방으로 들어온 영혼들은 가장 높은 천국에나라에 도달한 것이다.” 현세에서 이미 신성함에 이른 영혼들을 위해 이 여섯번째 심방이 마련되었다. 내세에서는 다섯번째 심방에 도달한 성인 성녀들과 사랑의 순교자들이 천국의 가장 높은 곳으로 들어가게 된다.” 

“내 아버지의 성심이 하나된 우리 성심의 모든 심방들을 품고 있으며, 그분께서 가장 높은 천국 안으로 들어오라고 모든 영혼들을 초대하고 계심을 깨달아라. 믿음이 있는 사람에게는 모든 일이 가능하다”(예수님/ 여섯번째 심방-하느님 뜻의 나라인 성부 성심)

2003년3월8일

토마스 아퀴나스 성인께서 말씀하십니다. “찬미 예수님. 저는 여러분에게 하나되신 성심의 한 심방에서 얻은 모든 은총은 다음 심방으로 옮겨져 더욱 심화된다는 사실을 알려주려고 왔습니다. 바꿔 말하면, 첫번째 심방에 들어갈 때 영혼은 거룩한 사랑을 통해서 죄를 정화받습니다. 첫번째 심방에서 겪게 되는 정화의 과정은 현 순간의 성화인 두번째 심방에서도 계속됩니다. 그가 현 순간에 거룩해지고자 노력하면 할수록 아주 가벼운 잘못이나 죄까지도 인식하게 되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점차, 그 영혼은 완덕이라는 세번째 심방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첫번째 심방과 두번째 심방에서 현 순간 불완전했던 것들을 더욱 깊이 인식하는 가운데, 이곳에서는 성덕들을 더욱 깊이 쌓게 됩니다. 그리고 이 과정은 하느님 뜻과의 일치를 통하여 하느님의 왕국(신성한 뜻의 왕국)이 영혼 안에 세워질 때까지 계속 이어집니다.”

“그러니, 이 영적 여정은 마치 인간의 마음 안에 영적 피신처인 집을 한 채 짓는 것과도 같습니다. 신성한 뜻의 왕국이 마음 안에 세워질 때까지, 벽돌 하나 하나를 차례로 쌓아올리는 것입니다. 이를 널리 알리십시오.” (토마스 아퀴나스 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