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묵주기도

묵주기도 전에 바치는 기도
(지향) 이 묵주기도를 (태아 낙태 종식, ……)을 위해 바치나이다.

묵주를 하늘을 향해 들어 올리고
◎ 천상의 모후시여, 저는 이 묵주로 모든 죄인들과 모든 민족들을 당신의 티 없으신 성심에 묶나이다.
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시작 기도
마음의 회개를 위한 기도
◎ 하느님 아버지, 시급한 위기에 처한 이 세상에, 당신의 신성한 뜻 안에서 모든 영혼들이 평화와 안녕을 찾게 하소서. 당신의 뜻은 현 순간에 거룩한 사랑으로 사는 것임을 각 영혼이 이해하게 하소서. 자비로우신 아버지, 각자의 양심을 비추시어 당신의 뜻 안에서 살지 못하는 자신들의 모습을 보게 하소서. 그리고 그런 모습들을 바꿀 수 있는 은총과 시간을 온 세상에 허락하소서. 아멘.

태아 묵주기도와 함께 드리는 기도
◎ 신성하신 아기 예수님, 이 묵주기도를 바치며 청하오니, 낙태죄를 저지르려는 욕망을 세상 사람들 마음 속에서 없애주소서. 난잡한 행위를 자유라고 여기도록 사탄이 사람들의 마음 속에 새겨놓은 거짓된 가면을 벗겨주시고, 이것이 죄의 종살이라는 사실이 드러나게 하소서. 생명이 잉태된 순간부터 존중받도록 사람들의 인식을 새롭게 하소서. 아멘.

사도신경
○ 전능하신 천주 성부, 천지의 창조주를 저는 믿나이다.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 (밑줄 부분에서 고개를 깊이 숙인다)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시고, 본시오 빌라도 통치 아래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고 묻히셨으며, 저승에 가시어 사흗날에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전능하신 천주 성부 오른편에 앉으시며, 그리로부터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믿나이다.
● 성령을 믿으며, 거룩하고 보편된 교회와 모든 성인의 통공을 믿으며, 죄의 용서와 육신의 부활을 믿으며, 영원한 삶을 믿나이다. 아멘.

주님의 기도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아멘.

성모송 (세 번) (믿음, 소망, 사랑의 성덕을 위하여)
○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영광송
○ (밑줄에서 고개를 숙이고) 모든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구원의 기도
◎ 예수님, 저희 죄를 용서하시며, 저희를 지옥불에서 구하시고, 모든 영혼을 천국으로 이끌어주시며, 특히 자비를 가장 필요로 하는 영혼들을 돌보소서.

태아를 위한 기도
◎ 예수님, 태아들을 보호하시고 구하소서. 아멘.

묵상 기도
제1단부터 제5단 까지 각 신비를 묵상한 뒤 다음 기도를 바친다. (기도묵상 참조)
● 주님의 기도, 성모송 10번, 영광송, 구원의 기도, 태아를 위한 기도

마침 기도

성모찬송
◎ 모후이시며 사랑이 넘친 어머니, 우리의 생명, 기쁨, 희망이시여, 당신 우러러 하와의 그 자손들이 눈물을 흘리며 부르짖나이다, 슬픔의 골짜기에서. 우리들의 보호자 성모님, 불쌍한 저희를 인자로운 눈으로 굽어보소서. 귀양살이 끝날 때에 당신의 아들 우리 주 예수님 뵙게 하소서. 너그러우시고 자애로우시며, 오! 아름다우신 동정 마리아님.
○ 천주의 성모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시어,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 기도합시다.
◎ 하느님, 외아드님이 삶과 죽음과 부활로써 저희에게 영원한 구원을 마련해 주셨나이다. 복되신 동정 마리아와 함께 이 신비를 묵상하며 묵주기도를 바치오니, 저희가 그 가르침을 따라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지향과 복지를 위하여 다함께 주님의 기도와 성모송과 영광송을 바칩시다.
◎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 사제직이 신앙의 전통을 회복하도록, 또한 회심하지 않은 모든 이를 위하여 성 요셉과 함께 마리아의 티 없으신 성심을 통하여 예수 성심께 이 묵주기도를 바칩니다. 저희를 거룩한 사랑의 겸손한 도구로 만들어 주소서. 마리아님, 저희의 신앙을 보호해 주소서.

○ 프라하의 아기 예수님,
●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과달루페의 성모님,
●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 거룩한 사랑의 피난처이신 마리아님,
●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 성 미카엘, 성 요셉,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성 요한 비안네, 성 토마스 아퀴나스, 삐엘트렐치나의 성 비오, 포레스의 성 마르티노, 가브리엘 가나카 대주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 거룩한 사랑의 피난처이신 마리아께 기도합시다.
◎ 신앙의 수호자이신 마리아님, 거룩한 사랑의 피난처이신 당신의 티 없으신 성심 안에 저의 신앙을 보호해 주소서. 당신의 아들 예수님의 신성한 성심과 일치한 당신 성심의 피난처 안에서 저의 신앙을 모든 악으로부터 보호하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