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10월21일

왜 착한 사람들에게 나쁜 일이 생길까, 하느님의 뜻이라는 우산에 구멍이 났는데 왜 착한 사람들이 고통을 받아야 할까 하고 제가(모린) 마음 속으로 생각하고 있을 때 토마스 아퀴나스 성인께서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찬미 예수님!”

“왜냐하면, 마음 속에서 우러난 한 마디의 기도가 온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은총을 가져다 주듯이, 한 사람이 범하는 한 가지 죄가 온 세상 사람들에게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 현 순간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대의 마음을 거룩한 사랑에 바쳐서 그대의 모든 생각과 말과 행위가 거룩한 사랑에서 나오도록 해야 합니다.

2001년10얼20일

토마스 아퀴나스 성인께서 오셔서 말씀하십니다.

“주님이시며 구세주이신 예수님을 찬미하러 왔습니다. ‘하느님께서 허락하신다’는 뜻에 대해 가르쳐 주겠습니다. 하느님의 거룩하신 뜻은 세상을 덮어서 보호하는 큰 우산과 같습니다. 하느님의 거룩하신 뜻은 모든 악으로부터 세상을 보호해 주시지만, 또한 인간의 자유의지를 방해하지도 않으십니다. 사람이 스스로 하느님의 뜻을 거역하고 죄를 택하는 것은 그 우산에 구멍을 내는 것과 같아서, 하느님께서 계획하신 만큼의 완벽한 보호를 받을 수 없게 됩니다. 그 구멍을 통하여 사탄이 들어오고, 악마의 장난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느님께서 허락하신다’는 것은 인간의 선택을 하느님께서 허락하신다는 뜻이지, 하느님께서 인간들을 위하여 택하셨다는 뜻이 아닙니다.”

“무서운 고통이 따라올 그 죄 속으로 인간이 스스로 걸어 들어가는 것을 보고 계시는 영원하신 아버지의 괴로움은 참으로 크십니다. 우리 천상의 어머니께서는 울고 계십니다. 아, 죄가 불러오는 파멸을 보시며 어머니께서는 얼마나 울고 계시는지! 이것을 알리십시오.”